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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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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믿습니다
Product Details
ISBN: 9788957318690
출판/제작자: 국제제자훈련원
출간일: 2023년 5월 19일
페이지수: 180
저자: 톰 레이너 저자(글) · 김애정 번역

앉은자리에서 단숨에 읽고 이해하는
15가지 기독교 신앙의 본질

그리스도인이 무엇을 믿고, 무엇에 감격하는지를 보여주는
짧지만 믿음직한 가이드



내가 제대로 믿고 있다는 것을
어떻게 확인할 수 있을까?

정확한 1미터, 1킬로그램은, 1초는 무엇을 기준으로 어떻게 측정하는 것일까? 1미터는 1792년을 시작으로 여러 번의 개정을 거쳐 “1미터는 빛이 진공에서 299,792,458분의 1초 동안 진행한 경로의 길이”(1983년)라고 정의했다. 1초는 “세슘-133 원자에서 방출된 특정한 파장의 빛이 9,192,631,770번 진동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다. 1킬로그램의 기준 역시 최근 국제도량형총회의 의결에 따라, 지금까지 사용하던 킬로그램 원기가 아니라 불변의 물리 상수인 플랑크 상수(h)를 기준으로 바뀌게 됐다.
도량형 통일과 기준은 문명 형성과 발전에 견고한 기초가 되어 왔다. 무역과 상업, 엔지니어링 및 건설, 과학 연구와 협업, 제조 및 산업, 의료 표준, 글로벌 내비게이션 및 교통 시스템 등등 인류 문명의 성장에는 항상 표준화된 측정과 기준점이 먼저 제시되었다.
성경의 영감된 책들을 설명할 때도 ‘정경’(canon)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는데, 헬라어 ‘카논’(kanon)은 ‘측정 기준’이라는 의미의 단어다. 성경을 우리 삶의 기준으로 받아들인다고 할 때, 같은 사건과 상황을 두고도 많은 의견이 나누어지는 것을 본다. 특히 한 번쯤 마음먹고 성경을 공부하려고 해도 어디에 기준점을 두고 삶의 기반을 세워가야 할지 혼란스러워진다.
이 책은 지난 40여 년간 4개의 교회를 개척하여 섬기고, 15년간 500개 이상의 교회를 컨설팅하며 쌓은 현장 지식을 기반으로, 20년 가까이 세계 최대의 기독교 전문자료 공급원(‘라이프웨이 크리스천 리소스’)에서 대표로 일하면서 얻은 객관적이고 체계적인 검증된 지식을 종합적으로 풀어내어, 짧지만 확실한 표준을 제시하는 책이다. 현장과 이론, 연구와 실전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이제 막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기 시작한 성도들은 물론, 한 번쯤 전반적인 기독교 세계관을 앉은자리에서 정리하고 싶은 원숙한 성도들에게도 빛나는 통찰을 안겨주는 역작이다.
“내가 믿는 것이 진짜일까? 내가 제대로 믿고 있는 것을 어떻게 확인할 수 있을까?”라고 평소에 궁금해하던 독자들이라면 이 책은 때마침 찾아온 선물과 같은 책이 될 것이다.


영원까지 이어질
하나님을 아는 지식의 힘

기독교 신앙에 관한 체계와 지식의 양은 실로 어마어마하게 방대하고 깊다. 시간적으로도 2천 년(유대교까지 포함하면 4천 년이 훌쩍 넘는) 이상의 역사와 논쟁, 교리적 이해와 배경 지식을 알고 있어야만 겨우 뼈대만을 살펴볼 수 있을 뿐이다. 기독교 신앙의 진리는 강력하고 명확하며 놀랍도록 깊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기독교의 기본을 이해하는 데는 박사 학위가 필요하지 않으며, 배우고자 하는 열망이 있는 사람이라면 그 소망하는 만큼 영적으로 성장할 수 있다.
이 책은 거듭난 그리스도인이라면 알아야 할 핵심 진리를 3시간 만에 전반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소그룹에서 함께 공부하거나, 새신자들이 기독교 신앙의 기본 진리를 이해할 수 있도록 새신자 수업에서 사용할 수도 있다. 기독교 신앙의 핵심 요소를 다시 점검하고 싶다면 혼자서 읽어도 된다. 즉, 성경론, 삼위일체, 영적 존재, 죄 문제 해결, 구원의 길, 부활과 승천, 천국, 영적 성장과 복음 전도 등 중요한 주제를 빠짐없이 다루되 지역 교회 맥락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했다. 배우고자 하는 열망이 있는 모든 사람에게 이 책은 꼭 필요한 만큼 명확하게 말할 것이다.
이 책에서 말하는 중요한 진리 몇 가지를 잘 알수록 우리는 하나님의 본질을 더 온전히 이해하게 될 것이다. 함께 시작한 이 모험은 이 생에서 영원으로 전환되며 끝까지 이어질 것이다.

| 목 차 |

추천의 글

서문 | 기독교 신앙의 본질에 대한 가장 친절한 가이드

01장. 나는 성경을 믿습니다

02장. 나는 하나님 아버지를 믿습니다

03장. 나는 아들 하나님을 믿습니다

04장. 나는 성령 하나님을 믿습니다

05장. 나는 삼위일체를 믿습니다

06장. 나는 기도를 믿습니다

07장. 나는 천사, 악마, 사탄이 존재한다는 것을 믿습니다

08장. 나는 예수님이 우리 죄를 위해 죽으셨다고 믿습니다

09장. 나는 부활과 승천을 믿습니다

10장. 나는 그리스도만이 유일한 구원의 길이라고 믿습니다

11장. 나는 지역 교회를 믿습니다

12장. 나는 그리스도인이 영적으로 성장해야 한다고 믿습니다

13장. 나는 복음을 전하도록 부름받았다고 믿습니다

14장. 나는 그리스도가 다시 오실 것을 믿습니다

15장. 나는 천국을 믿습니다

미주

부록 | 사도신경과 니케아신경



| 책 속으로 |

하나님 말씀은 하나님의 숨결에서 나왔습니다. 따라서 말씀은 살아 있고 강력합니다. 이 구절은 또한 성경이 어떻게 우리에게 영향을 미치고 우리를 변화시킬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저자는 관절과 골수를 가를 수 있을 정도로 날카로운 칼 비유를 사용합니다. 다시 말해, 말씀은 우리를 영적으로 쪼개고 완전히 노출합니다. 우리가 하나님 말씀에 불순종할 수는 있지만 무시할 수는 없습니다.
간단히 말해, 성경을 읽는 행위 자체가 영적 수술입니다. 이 수술은 우리의 깊은 곳에 있는 생각과 욕망을 드러내어 더 큰 순종으로 변화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입니다. (…)
성경은 그리스도인이 되고 그리스도인으로 성장하는 데 필요한 모든 것을 제공합니다. 그러나 성경이 없다면 이러한 진리를 알지 못할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이 되고 더 성숙한 그리스도인이 되기 위해 성경이 필요하다는 말은, 스스로 성경을 읽거나 누군가 성경을 설명해주는 것이 꼭 필요하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01. 나는 성경을 믿습니다_ 20-21면

천사는 하나님이 창조한 독특한 존재입니다. 그들은 영적인 피조물입니다. 그들은 인간과 같은 육체를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천사는 독특한 힘을 가진 고도로 지적인 존재입니다. 성경에서 천사는 “당돌하고 자긍하며 떨지 않고 영광 있는” 자들보다 “더 큰 힘과 능력을 가진” 존재로 묘사됩니다(벧후 2:10-11). 천사는 대부분 눈에 보이지 않지만, 성경을 보면 하나님께서 천사를 볼 수 있도록 허락하신 때가 있습니다. (…)
천사의 역할은 무엇인가요? 이번 장의 악마에 대한 논의에서 볼 수 있듯 천사는 악마와 사탄과의 영적 전쟁에 관여합니다. 아람 왕이 엘리사를 잡으러 군대를 보냈을 때, 거대한 군대가 나타났습니다. 선지자를 잡을 준비를 마친 상태였습니다. 엘리사의 시종은 “큰일이 났습니다. 선생님, 어떻게 하면 좋습니까?”라며 당황해했습니다(왕하 6:15 참고). (…)
천사는 실재하고, 악마라고 불리는 타락한 천사도 실재하며, 사탄이라고 불리는 우두머리 악마도 분명 존재합니다. 그러나 신자는 귀신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고, 귀신에 대해 패배주의적인 태도를 가져서도 안 된다고 성경은 가르칩니다. 우리가 마귀를 대적할 수 없다면 마귀를 대적하여 굳게 서라는 말도 듣지 못할 것입니다(벧전 5:9).
신자들 안에는 성령이 살아 계십니다. 적을 저항하고 물리치는 데 성령이 우리 편이 되어 모든 것을 하십니다. 사도 요한이 상기시켜주듯, “자녀들아 너희는 하나님께 속하였고 또 그들을 이기었나니 이는 너희 안에 계신 이가 세상에 있는 자보다 크심이라”(요일 4:4).
07. 나는 천사, 악마, 사탄이 존재한다는 것을 믿습니다_ 82-83, 88-89면

베드로는 부활의 역할에 대해 “썩지 않고 더럽지 않고 쇠하지 아니하는 유업을 잇게 하시나니 곧 너희를 위하여 하늘에 간직하신 것”임을 강조합니다. 그리고 “너희는 말세에 나타내기로 예비하신 구원을 얻기 위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능력으로 보호하심을 받[고 있음]”(벧전 1:4-5)을 기억하게 합니다. 부활의 능력은 믿음을 가진 모든 사람에게 즉각 나타나며, 그 능력은 우리가 그리스도를 직접 대면할 때까지 우리를 지켜줄 것입니다. 그 순간, 우리의 불결하고 더럽혀진 몸은 깨끗하고 더럽혀지지 않은 몸으로 바뀔 것입니다.
간단히 말해, 부활은 믿는 자인 우리를 구원하고, 지키며, 영원히 완전한 몸을 주시기 위한 것입니다. 우리의 부활한 몸은 나사로처럼 자연적인 몸으로 죽었다가 살아난 사람의 몸과는 많이 다를 것입니다. (…)
부활은 현실입니다. 예수님은 “내 손과 발을 보고 나인 줄 알라 또 나를 만져 보라 영은 살과 뼈가 없으되 너희 보는 바와 같이 나는 있느니라”(눅 24:39)라고 전하십니다.
09. 나는 부활과 승천을 믿습니다_ 102-10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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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천의 글 |

오래전부터 그리스도인들은 자신이 믿는 신앙을 고백해왔습니다. 그러나 이 신앙을 설명하라는 부르심 앞에서는 여전히 당황스러운 것이 사실입니다.
성경은 너희가 그렇게 믿는 이유를 담대하게 대답하도록 준비하라고 합니다. 이제 톰 레이너의 도움으로 우리는 그렇게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자는 능숙하면서도 사변에 빠지지 않고 우리가 그렇게 믿고 그렇게 살아야 할 이유를 담백하게 설득합니다.
이 책으로 우리는 진정한 고백적 그리스도인으로 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책을 다 읽고 내려놓으며 우리는 “나는 믿습니다!”라고 감격적으로 고백하게 될 것입니다.

이동원 목사 | 지구촌 목회리더십센터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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