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문 36 구원받은 삶이 있는가(롬 12:1-2) 37 교회 봉사부터 먼저 하라(롬 12:3-8) 38 교회 안에서는 이렇게 봉사하라(롬 12:9-13) 39 하나님의 자녀다운 인간관계(롬 12:14-21) 40 그리스도인과 정치적 책임(롬 13:1-7) 41 평생 갚을 수 없는 사랑의 빚(롬 13:8-10) 42 단정하게 생활하라(롬 13:11-14) 43 교회 안에서 왜 분쟁이 일어나는가(롬 14:1-4) 44 형제를 판단하지 않으려면(롬 14:5-12) 45 형제에게 걸림돌이 되지 말라(롬 14:13-23) 46 연약한 자의 약점을 담당하라(롬 15:1-13) 47 왜 전도는 은혜인가(롬 15:14-19a) 48 복음을 편만하게 전하였노라(롬 15:19b-21) 49 선교 비전, 땅 끝까지(롬 15:22-29) 50 긴급한 기도 요청(롬 15:30-33) 51 위대한 평신도 동역자들(롬 16:1-16) 52 세세 무궁토록 하나님께 영광을!(롬 16:17-27) 성경구절 색인
| 책 속으로 |
교리를 배웠으면 그대로 살아야 합니다. 복음을 듣고 구원받았으면 반드시 그에 합당한 삶이 따라와야 하는 것입니다. 진리와 삶은 하나입니다. 말씀과 순종은 일치해야 합니다. 영혼 구원과 삶의 구원을 나누면 절대로 안 됩니다. 이 중차대한 진리를 일깨워주는 말이 ‘그러므로’입니다. 바울은 로마서뿐만 아니라 갈라디아서, 골로새서, 데살로니가 전후서에서도 똑같이 ‘그러므로’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36 구원받은 삶이 있는가_11~12면
한 편의 설교를 위해 목숨을 걸다 ‘옥한흠’ 하면 많은 사람이 ‘제자훈련’을 떠올릴 만큼 그는 한국교회의 대표적인 제자훈련 목회자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그가 우리에게 끼친 영향은 제자훈련뿐만이 아니다. 그는 “한국교회의 가장 대표적인 설교자요, 목회자가 가장 존경하는 설교자”(“한국교회 설교 성향 분석,” 『그말씀』, 통권 25호, p.239)로 손꼽힌다. 알려진 것처럼 옥한흠 목사의 목회철학 중 핵심은 평신도를 깨워 주님의 제자로 만드는 제자훈련이다. 이러한 본질을 회복하고 생명력 있게 확장되도록 하는 것이 바로 설교였다. 그는 제자훈련 목회의 본질에 충실할 수 있는 길이 바로 목회자 스스로 죽는 것이라 믿었고, 그의 헌신은 평생 설교를 위해 진액을 쏟아내는 자세로 드러났다. 옥한흠 목사는 그리스도를 믿고, 복음의 본질을 깨달을 뿐만 아니라 그리스도의 성숙한 제자가 되어 세상 속에서 소명자의 삶을 살아가도록, 한 사람을 변화시키는 데 설교의 역점을 두었다. 그런 설교를 하기 위해 자신이 할 수 있는 최대치의 헌신을 준비 과정에 쏟아부었으며, 하나님 말씀이 가르쳐주시고 명령하시는 대로 양심껏 전하고자 몸부림쳤다. 우직하게 본문을 붙잡고, 말씀으로 청중을 사로잡아 기어이 하나님 앞에 무릎 꿇게 만든 그는 제자훈련에 미친 광인(狂人)이자 설교에 목숨을 건 장인(匠人)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