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명 혹은 주제 검색
분류
Category
양육 리더가 꼭 알아야할 5가지 원리
| 목 차 |
추천사
저자 서문
제1원리: 어물쩍 넘어가지 말라
chapter 1. 당당하고 자신 있게 전하라
chapter 2. 눈을 뜨고 귀를 열어 주라
chapter 3. 과감하게 허점을 노리라
chapter 4. 인간의 연약함을 정확히 짚어 주라
chapter 5. 오직 한 길을 가르치라
제2원리: 교회의 본질, 사랑과 용서를 보여주라
chapter 6. 일흔 번씩 일곱 번의 용서를 가르치라
chapter 7. 하나님 말씀에 근거한 용서를 체험케 하라
chapter 8. 값진 용서의 은혜를 깨닫게 하라
chapter 9. 용서로 갈등을 해결케 하라
chapter 10. 불쌍히 여기는 마음을 가지게 하라
chapter 11. 용서를 위해 과감히 희생케 하라
제3원리: 사람 세움을 목표로 삼아라
chapter 12. 진정한 예배자로 살게 하라
chapter 13. 인내의 단 열매를 맛보게 하라
chapter 14. 믿음의 행보를 늦추지 않게 하라
chapter 15. 소명의식을 가지고 살게 하라
chapter 16. 배짱을 가지고 정면돌파하게 하라
제4원리: 세상 속의 그리스도인에 대한 기준을 제시하라
chapter 17. 축복의 통로가 되게 하라
chapter 18. 신뢰할 만한 사람이 되게 하라
chapter 19. 영적으로 바로 서게 하라
chapter 20. 빛과 소금으로 살게 하라
chapter 21. 능력 있는 삶을 살게 하라
제5원리: 성경을 풀어 적용해 주는 일에 능하라
chapter 22. 임마누엘의 하나님을 체험케 하라
chapter 23. 피 묻은 그리스도의 복음을 깨닫게 하라
chapter 24. 십자가에 달리신 주를 바라보게 하라
chapter 25. 부활의 소망을 꿈꾸며 살게 하라
chapter 26. 다시 오실 주님을 기다리며 살게 하라
| 책 속으로 |
어느 날, 그의 아내가 내게 심방을 요청해 왔다. 그래서 그를 찾아가서 물었다. “교수님! 하나님을 믿지 않는 중대한 이유라도 있으세요?”
그는 단호하게 말했다. “하나님 믿는 사람들은 뭔가 자신이 부족하고 모자라니까 채우려고 하나님을 믿는 거 아닙니까? 자신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없으니까 하나님께 매달려 ‘달라 달라’ 하고 빌고 부탁하고 그러는 거 아니냔 말입니다. 저는 그렇게 빌붙어 구차하게 살고 싶지 않습니다. 그렇게 안 해도 잘 살고 있습니다.”
무능에 빠진 인간들이나 믿는 그 하나님을 절대로 믿지 않겠다고 자신에게 철옹성 같은 약속을 하며 높은 담을 쌓은 모습을 보며, ‘교수님의 철옹성표 갑옷은 아직 벗겨질 때가 안 되었구나.’ 하고 생각했다. 그리고 기다리는 마음을 품은 채 발걸음을 돌렸다. (……)
기도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하나님께 물었다.
“하나님, 이분을 하나님 품으로 돌아오게 할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며칠 후 타 들어가는 목소리로 그의 아내가 전화를 했다. 정밀검사 결과 폐암이라는 판정을 받았다고 했다. 무거운 마음으로 그를 찾아가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본론으로 들어갔다.
“선생님, 아직도 사람이 연약하다는 생각이 안 드십니까?”
멍한 시선으로 나를 바라보는 침묵의 눈빛을 보니 ‘이제는 복음을 전할 때가 됐구나.’ 하고 여겨져 조심스레 말문을 열었다.
“우리 모두는 태어날 때 이미 사형선고를 받은 사람들입니다. 언젠가는 가야 하는데 다만 우리는 그 집행일과 집행시간, 그리고 집행방법만 모를 뿐입니다. 우리 모두는 언젠가는 다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서야 하는 사형수들이지요. 어리석게 하나님의 존재를 부인하는 사람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제가 창세기 1장 1절을 읽어 드리지요.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다른 모든 경전은 신의 출생에서부터 시작되지만 성경은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신 일부터 시작됩니다. 하나님은 이미 스스로 계시기 때문에 하나님의 존재의 기원을 기록할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스스로 계신 창조주 하나님을 피조물인 우리가 믿어야 하는 것이지요.” (……)
그리스도인들의 연약함은 나약한 것이 아니라 부드러운 것이다. 믿지 않는 사람들이 큰소리치며 센 척하는 모습과는 비교할 수 없는 강력한 것이다. _40~43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이 굉장히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믿음에 관해 대화를 나누다 보면 정말 비논리적이며 편협한 사고의 틀 속에 갇혀 있음을 느끼게 된다. 세상의 이치를 조금만 생각해도 하나님 나라의 원리를 금방 깨달을 수 있을 텐데 이상하게도 믿음에 관해서는 쓸데없는 고집으로 일관하는 경우를 많이 보게 된다.
우리는 도마처럼 모르면 모른다고 말하고 질문을 해야 진정한 해답을 얻을 수 있다. 도마는 “주여 어디로 가시는지 우리가 알지 못하거늘 그 길을 어찌 알겠삽나이까” 하고 예수님께 물었다. 그의 질문에 예수님은 간단하게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고 답하셨다. 도마의 질문에 대한 예수님의 간단한 대답
을 함께 생각해 보자.
1. 예수님은 길이시다. 인생의 참된 길을 걷기 원한다면 예수님께 나아오면 된다. 그 길은 하나님과 우리를 연결시켜 주는 길이요, 사람과 사람을 연결시켜 주는 길이다. 예수님은 천국 가는 길만이 아니라 인생을 살아가는 데 올바른 길이 되어 주신다.
2. 예수님은 진리이시다. 주님은 진리를 설명하시는 분이 아니다. 공자나 석가모니처럼 “진리에 대하여” 설명하시는 분이 아니다. 예수님은 처음부터 진리 자체이셨다고 요한복음 1장 18절은 분명히 밝히고 있다. 우리의 구원자 되신 예수님 자체가 변하지 않는 진리이시기에 예수님과 함께하는 삶을 살 때 우리는 저절로 진리에 거하는 삶을 살게 된다.
3. 예수님은 생명이시다. 인생의 행복은 생명의 길을 택하는 데 있다. 생명이신 예수님 안에는 영생이 있다. “아들이 있는 자에게는 생명이 있고 하나님의 아들이 없는 자에게는 생명이 없느니라”고 말씀하신다(요일 5:12).
예수님만이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시다. 예수님 외에 다른 이름으로는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다고 정하신 분은 그 나라의 왕이신 하나님이시다. 하나님 나라의 법을 거스르면서 그 나라에 들어갈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오직 “예수님 비자”만이 천국 문을 여는 열쇠이다. _50~52면
“꼴 보기 싫은 사람”은 어디에나 있다. 여기에도 저기에도 보기 싫은 사람들은 꼭 있다. 교회 안에도 역시 꼴 보기 싫은 사람은 부지기수다. 배운 대로라면 성도들은 사랑의 안경을 쓰고서 누구일지라도 보기 좋아해야 하겠지만 솔직히 말해서 어디 사람이 그럴 수만 있겠는가! 자신의 입맛에 정말 맞지 않는 사람은 조그마한 잘못에도 괜한 트집과 꼬투리를 잡게 되기 마련이다. 그것이 죄성을 가진 인간의 본능인 것이다. 그러나 당연한 이 본능을 그리스도인이 된 이상, 그대로 간과할 수 없다는 것이 문제이다. (……)
교회 안에 “꼴 보기 싫은 사람” 때문에 이중 삼중의 손해를 보지 말자. 하나님은 뒤로 물러나는 것을 제일 싫어하신다. 많은 사람들이 작은 상처에도 쓰러지고, 정지 상태, 혹은 방학과 졸업을 운운하는데, 그것은 결국 자폭행위와 같은 것이다.
신앙생활을 할 때는 달리기 선수가 운동장의 트랙을 달리듯이 앞을 향해 계속 질주해야만 한다. 뒤를 돌아보거나 뒷걸음질 치는 것은 선수에게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때로는 장애물을 만날 수도 있고 실족하여 넘어질 수도 있으나 그 자리에서 다시 일어나 뛰기 시작하면 관중석에서 우레와 같은 박수 소리가 터져 나올 것이다. _120, 124~125면
예수님의 부활은 곧 믿는 성도들의 부활을 예표로 보여 주는 것이다. 예수님이 부활하신 것처럼 우리도 예수 안에서 다시 살아난다. 부활이라는 말을 들을 때 우리는 다시 육신의 모습으로 살아나는 것으로 생각하기가 쉽다. 원래의 육신 그대로 다시 살아난다는 것은 곧 죽음을 전제한 불완전한 부활일 것이다. 성경에서 말하는 부활은 완전한 모습의 부활을 의미한다. 비록 육신은 호흡이 끊어져 땅에 묻혀서 썩어 없어지나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아나는 것이다.
“죽은 자들이 어떻게 다시 살며 어떠한 몸으로 오느냐?”라는 질문에 대한 바울의 답변을 고린도 교인들에게 보낸 편지 속에서 찾아보자. 바울은 인간의 삶이 이 땅에서의 생활로 끝나는 것이 아니며, 성도는 부활이라는 사건을 통해 또 다른 삶을 누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비유로 말해서, 땅에 뿌려진 씨가 우리의 눈에 보기에는 썩어서 없어지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
제로는 새로운 식물로 자라는 것처럼, 성도의 죽음도 끝이 아니라 새로운 몸으로 부활한다는 것이다. _216~217면
| 추천의 글 |
저자는 개인적으로 복음을 전한 많은 경험을 가지고 있다. 남녀는 물론이고 청장년을 가리지 않고 주님이 문을 열어 주시면 복음을 들고 달려갔다. 또한 전도하는 데 그치지 않고 그들이 그리스도의 일꾼으로 잘 세워지고 세상을 변화시키는, 세상 속의 빛과 소금이 되도록 애써 왔다. 그 가운데 몇 가지를 여기서 공개하고 있다. 그 내용을 읽으면 복음을 전하고 그리스도의 일꾼으로 세우는 주체가 사람이 아니라 성령이라는 사실을 느끼게 된다. … 양육리더는 이 책을 통해 주님을 영접하기 전의 자기 모습을 다시 한 번 거울로 비춰 보듯 볼 수 있고 초신자를 성숙한 그리스도인으로 인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전도에 남다른 관심을 가진 분들이 읽는다면 큰 도전을 받을 뿐 아니라 매우 값진 지혜를 얻게 될 것이다. _옥한흠(사랑의교회 원로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