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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단한 교회

SKU 9788957317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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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옵션은 없었다,
화려한 목회 필살기도 없었다,
우정과 진심으로 세워가는 전인적 제자훈련 목회 이야기




“아무도 가고 싶어 하지 않지만,
모두가 거쳐야 할 믿음과 순종의 길을 솔직하고 생생하게, 기쁨으로 그려냈다!“

많은 목회자가 광야에서 더 깊은 광야로 내몰리는 시대다. 60~80년대에 교회를 개척한 목회자들은 힘겨운 상황에서도 성도들과 함께 교회를 지킬 수 있었고 어느 정도의 성장을 이루어냈다. 그러나 90년대 이후 많은 개척교회가 결국 십자가를 내리는 선택을 하고 있다. 그렇다고 좋은 시절이 올 때까지 개척을 막는 것만이 최선일까? 아니다. 하나님 나라 확장이라는 사명을 위해서 교회는 계속 세워져야 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교회를 개척해서 건강하게 세워갈 것인가?’라는 고민이 남는다.
여기 극한 궁핍과 낯 뜨거운 굴욕과 뼈저린 고통 가운데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광야에서 한 송이 백합화를 피워낸 교회가 있다. 저자가 시무하는 대구의 푸른초장교회다. 대구는 서울과 부산을 오가는 선교사들이 중간 통로로 이용하던 곳이다. 그러면서도 동화사, 부인사 등 유명한 사찰이 많을 정도로 불교문화가 융성한 곳이며 안동, 경주와 같은 전통 도시들과 인접해 있어 유교의 영향이 큰 지역이기도 하다. 그만큼 교회가 들어서기 어렵다. 그러나 푸른초장교회는 그런 문화적 배경과 도심의 깡마른 종교심 가운데서도 22년 동안 건강하게 살아남았다. 뿐만 아니라 또 다른 복음의 불모지들에 교회를 세워나가고 있으며, 지역사회의 칭찬을 받는 교회, 모든 성도가 자기 몫을 해내는 교회로 성장했다.
저자와 푸른초장교회를 아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단단한 교회》라는 책 제목에 “아!”하고 고개를 끄덕일 것이다. 저자는 ‘다음 주 주보를 찍어야 하나’ 고민하던 개척교회가 사람들이 인정하는 ‘단단한 교회’로 우뚝 서기까지의 일들과 그 과정에서 쌓은 노하우를 진정성 있고 따뜻한 필치로 그려냈다.


전 교인 7명과 시작한 제자훈련
외환위기라는 시대의 짐을 지고 태어난 푸른초장교회는 개척 3년 차에도 성도 수가 10명을 넘지 못했다. 연년생으로 태어난 자식들에게 쌀뜨물을 끓여 먹였고, 무료로 사용하던 예배 처소는 경매로 넘어갔으며, 옥탑방 사택마저 불법 가건물이라는 이유로 철거되어 떡갈나무 아래서 예배를 드려야 했다. 당장 목회를 그만두어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 하지만 하나님은 벼랑 끝에 내몰린 저자를 외면하지 않으셨다. 칼 세미나를 통해 옥한흠 목사의 ‘광인론’을 만난 것이다. 그동안 눈을 가리고 있던 비늘이 벗겨진 것 같았다.
이후 저자는 전 교인 7명과 제자훈련을 시작했다. 초기에는 훈련을 마칠 때마다 내일이 없는 목회의 설움이 북받쳐 많이도 울었다. 하지만 훈련생들과 함께 흘린 눈물이 씨앗이 되자 성도들의 마음에 교회 사랑과 영혼 사랑이 하나둘 싹텄다. 목회자와 목회철학을 공유하고 훈련을 이어나가면서 그들은 진정한 제자로 거듭났다. 그러자 기적 같은 일들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앞서가신 하나님을 믿고 순종했을 뿐입니다”
담임목사 사례비가 50만 원이던 시절, 300만 원으로 단독 선교사를 파송했다. 본 교회는 빚을 지고 상가에 있으면서도 10주년 기념교회를 개척했다(안동제자교회). 그러고 나자 비로소 본 교회 건축도 할 수 있게 되었다. 그 과정 자체가 기적이라 ‘미라클 성전’이라고 이름 지었다. 뿐만 아니라 도서관을 운영하고 다문화 가정과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섬기며 복음을 행동으로 보여주고 있다. 이 모든 것은 제자훈련의 결실이었다. 제자훈련이 없었다면 교회 구성원의 큰 결단이 필요한 일들에 마음을 모을 수 없었을 것이다. 오갈 곳 없어 길 위에서 눈물짓던 교회는 이제 어엿한 교회, 늠름하고 싱그러운 교회가 되어 이웃과 지역을 섬기게 되었다. 이처럼 푸른초장교회는 제자훈련은 이제 한물갔다고 폄하하는 이들에게 말이 아닌 행동으로 반론을 제기하며, 제자훈련이 목회의 본질이자 대안임을 증명하고 있다. 그럼에도 저자는 겸손하게 고백한다. “저는 앞서가신 하나님을 믿고 순종했을 뿐입니다.”


우정으로 세워온 제자훈련 목회, 단단한 교회를 낳다
그렇다면 푸른초장교회의 제자훈련은 무엇이 특별할까? 저자는 지난 20년간의 제자훈련을 한마디로 말한다면 ‘우정’이었다고 주저 없이 고백한다. 신뢰를 바탕으로 한 우정이 있었기에 제자반 1기 수료생들이 지금은 든든한 시무장로가 되어 이 길을 함께 가고 있다. 이렇게 제자훈련 한길만 달려온 푸른초장교회는 어떠한 역경에도 포기하지 않고, 모든 성도가 자기 몫을 해내는 단단한 교회가 되었다.
저자는 단지 교회가 걸어온 길을 소개하며 책을 마무리하지 않는다. 같은 길을 걷는 동역자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이 책의 5장에서 20년간 축적해온 제자훈련의 단계별 노하우를 19가지로 정리해 소개했다. 제자훈련 진행 과정뿐 아니라 제자훈련을 할 때 부딪힐 수 있는 문제들과 대처 방안까지 알차게 실려 있다.
개척교회라서, 작은 교회라서, 성도들의 학력이 낮아서 제자훈련이 어렵다는 핑계는 대지 말자. 저자는 척박한 환경이 도리어 제자훈련에 당위성을 부여하며, 창조적 상상력의 밑거름이 된다고 힘주어 말한다. 저자의 격려와 노하우에 귀를 기울이면서 새롭게 도전한다면 어떤 어려움 가운데 있는 교회라도 제자훈련을 통해 단단한 공동체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다.

* 이 책은 제자훈련 목회 철학으로 척박한 환경을 극복한 교회들의 생생한 성장 스토리를 담은 ‘제자훈련 모델교회 시리즈’의 3번째 책이다.
1권. 반기성, 《내일을 키우는 교회》(국제제자훈련원)
2권. 이권희, 《목사님, 제자훈련이 정말 행복해요》(국제제자훈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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