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 1. 영원을 바라보는 지도력 서번트 리더십 균형 감각을 갖춘 사역자 성경적 리더십 영성 형성으로 점검하는 리더십의 뿌리 사역의 한계극복을 위한 결정력 전심을 회복하는 사역의 미학
Part 2. 건강한 사역자가 만드는 건강한 교회 감동이 흘러넘치는 사역 사역자의 자기관리 영성의 위기 앞에서 내면이 건강한 교회 영적 부국강병책 예방 사역과 예배의 회복
Part 3. 생명을 살리는 21세기 교회 복음의 세대계승에 성공하는 제자훈련 소그룹 전도의 영향력 계속되는 생명의 역사 새신자를 동화시키는 교회 디지털 시대의 감각 있는 전도 전략 기도 도보로 꿈꾸는 새로운 부흥
Part 4. 미래 목회 통찰 과거의 가치로 새로운 미래를 건설하라 사람을 변화시키는 목회 전통과 개혁의 균형 있는 파도타기 21세기 팀 사역의 비밀 시대를 아우르는 사역의 통찰력 시대의 변화를 읽는 사역자 교회를 살리는 비전 예수 그리스도가 생각하는 교회
| 책 속으로 |
사람들은 고통받는 영혼으로 괴로워하면서도 어디에서 영혼의 갈증을 해결할 수 있을지 주변을 두리번거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점집이나 마음의 위로를 약속하는 곳들이 문전성시를 이룹니다. 그러나 세상의 그 무엇도 영혼의 텅 빈 공간을 채우지 못합니다. 주님의 몸된 교회만이 그들의 영혼의 아픔을 감쌀 수 있으며, 그들의 빈 마음을 만족시킬 수 있습니다. 교회를 이 시대의 소망으로 삼는 첫 단추를 제대로 채우느냐 하는 것은 무엇보다도 사역자의 건강한 목회철학에 달려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지금까지 한국 교회와 사역자들이 갖고 있는 한계를 돌파하고 사회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통해 역동적인 교회, 유기적인 교회로 거듭나야 합니다. 또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는 대사명과 이웃을 내 몸처럼 사랑하는 대계명을 가지고 세상 속으로 나아가 제자의 삶인 예수사랑을 실천할 수 있어야 합니다. 서문_ 8면
나는 개척교회 목사의 아들로 태어났다. 절 근처에 교회를 개척했기 때문에 내가 지나가면 예수 안 믿는 불교 신자들이 나를 보고 저기 예수쟁이 아들 지나간다고 욕을 하며 돌멩이를 던지곤 했다. 그렇지만 비가 새는 초라한 교회라고 함부로 그 교회를 폄하하지는 못했다. 10명, 20명, 100명이 모이는 작은 교회였어도 교회의 영광이 사라지지 않았던 것이다. 그러나 지금 오천 명, 만 명 모이는 교회가 사회 앞에 수치를 당하고 있다. 이 시대 개혁의 주체가 되어야 할 교회가 개혁의 대상처럼 여겨져서 사회로부터 비난과 조롱을 받고 있는 것이다. 순정부품으로 거듭나야 할 교회가 사회로부터 비난을 받고 있다. 예수 그리스도를 교회의 머리로 주셨다는 것은 유기적으로 이해해야 한다. 오늘날 많은 한국 교회가 역사의 흐름 가운데 자기도 모르게 조직적인 기관으로 흘러가는 수가 많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피가 명백히 흐르는 유기체이다. 프롤로그_ 18면
어떤 교회는 강력한 지도력의 중요성을 강조하여 그 교회의 비전, 사람들을 다루는 것, 사역의 효율성, 목적을 성취하는 것에만 힘을 집중하다 보니 종의 도(Servantship)와 섬김에 대해서는 간과하는 경향이 있다. 반대로 어떤 교회는 종의 도만 강조하다가 책임지는 사람이 아무도 없고, 사역의 열매도 거의 없는 경우가 있다. 교회에서 일어날 수 있는 온갖 종류의 갈등, 충돌들을 그냥 내버려 두면 오히려 더 큰 문제가 야기될 수도 있다. 이런 상황에서 기름부음이 있는 지도자, 즉 섬기는 지도자는 확실한 지도력과 변함없는 섬김의 영, 양면을 다 갖춘 사람을 말한다. 이 시대의 교회들은 예수 안에서 다른 사람이 성공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섬김의 가치에 대한 인식이 분명한 동시에 열정을 가진 지도자를 목말라한다. Part1. 영원을 바라보는 지도력_ 31-32면
제자훈련 교회의 전도 사역은 그 훈련으로 키워진 순장과 순원들에 의해 이루어진다. 그들의 사역 현장인 소그룹을 중심으로 자연스럽게 생활 전도가 이루어지는 것을 많이 볼 수 있다. 사랑의교회에서는 새가족을 환영하는‘만남의 시간’을 두 달에 한 번씩 가지는데, 얼마 전이 만남의 시간에 한 새신자가 참 인상적인 간증을 들려주었다. 그는 평소 주변에서 “아주 분위기 좋고 푸근한 모임이 있다”는 이야기를 전해 듣고 그곳을 찾아가 보았다고 한다. 그 모임이 바로 사랑의교회 다락방이었고, 그 다락방에 줄곧 참석하다가 마침내 교회에까지 등록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이처럼 비그리스도인 이웃들에게는 최초의 관문과도 같은 소그룹은 그들에게 자연스레 복음을 전하고 말씀의 교제 가운데 양육하는 전도의 양식장 역할을 잘 감당하고 있었다. 사랑의교회의 많은 새가족들이 “다락방과 순장님이 너무 좋아서 교회에 등록하게 되었다”고 종종 간증한다. 감동을 주는 성숙한 인격과 삶이 역시 전도의 변함없는 비결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다. 이렇게 제자훈련의 열매는 마침내 다락방에서 전도로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